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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더 글로리' 터졌다...넷플릭스 아시아권 1위·세계 5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새해에도 K-드라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2일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1일 기준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세계 5위를 기록했다. 김남길 주연의 드라마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송혜교는 극 중 문동은 역을 맡아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를 계획해 하나씩 실행에 옮긴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송혜교는 극 중 문동은 역을 맡아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를 계획해 하나씩 실행에 옮긴다. 사진 넷플릭스

김은숙x안길호…넷플릭스 세계 5위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총 16부작이다. 어린 시절 학교 폭력으로 고통받았던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이 가해자와 방관자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미스터 션샤인·도깨비·태양의 후예’ 등 국내 로맨스 대가인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인 만큼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비밀의 숲’ 등에서 예리한 연출을 선보인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30일 파트 1(1~8회)이 공개된 데 이어 파트 2(9~16회)는 올해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일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TV부문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지난 1일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TV부문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더 글로리’는 총 10개 국가에서 1위 콘텐트에 올랐는데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주로 아시아권에서 흥행 중이다. 홍콩, 일본, 몰디브, 오만, 아랍에미리트에선 2위를 기록했고 바레인, 방글라데시 쿠웨이트, 스리랑키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웹툰 원작 아일랜드…아마존프라임 세계 10위

‘더 글로리’와 같은 날 처음 공개된 ‘아일랜드’는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에 대항해 싸우는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한국형 호러 판타지로 인기를 끌었던 윤인완·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이 원작이다. 국내에서는 티빙을 통해, 해외에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매주 금요일 2회차씩 공개하고 있다.

1일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김남길 주연의 '아일랜드'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부문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1일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김남길 주연의 '아일랜드'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부문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사진 홈페이지 캡처

아일랜드는 국가별 순위로 보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캄보디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탄자니아, 우간다 등에서 2위를 기록했다.

플릭스 패트롤은 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 제공하는 톱(TOP)10 순위 등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점수를 매기고, 순위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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