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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 38%1…1월 대비 4.8%P 상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MBC·코리아리서치가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8.2%를 기록했다. SBS·넥스트리서치의 지난달 30~31일 조사에서는 36.8%였다. MBC와 SBS는 이런 내용의 신년 여론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지난해 11월 여론조사보다 MBC는 4.8%포인트, SBS는 8.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긍정평가의 이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건 MBC 조사에선 결단력과 추진력(38.0%)이었고, SBS에선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운영(51.2%)이었다. 부정평가는 MBC 56.4%, SBS 54.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 중 1위는 MBC에선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는 답변(35.9%)이었고, SBS에선 국정운영 부실(29.8%)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두 조사 모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섰다. MBC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0.5%, 민주당은 35.0%였다.

SBS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29.3%, 민주당이 22.7%를 기록했다. 특히 SBS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2.8%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4.1%포인트 떨어지며 지난해 11월과 순위가 바뀌었다.

MBC 조사에서 검찰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에 대해 물은 결과 ‘문제 없다’는 답변이 50.6%를 차지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해임해야 하느냐는 물음엔 52.2%가 ‘해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SBS 조사에서 노웅래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부적절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8.4%였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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