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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새해 불꽃놀이 쇼크…골목에 인파 몰려 최소 9명 압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보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9명이 압사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이 지난 직후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프리덤 시티 몰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우간다 수도에서 새해를 축하하며 열린 불꽃놀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쇼핑몰 통로에 사람이 몰리면서 9명이 죽는 사고도 빚어졌다. AFP=연합뉴스

우간다 수도에서 새해를 축하하며 열린 불꽃놀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쇼핑몰 통로에 사람이 몰리면서 9명이 죽는 사고도 빚어졌다. AFP=연합뉴스

새해를 기념하는 불꽃놀이를 보러 가려는 사람들이 좁은 쇼핑몰 통로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고가 났다.

5명의 사망은 현장에서 확인되고,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수도 있다.

경찰 대변인은 “아주 많은 사람이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몰려들면서 정체가 빚어졌다. 여러 사람이 질식사하고 다쳤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중에는 청소년도 있다. 구조대원들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사람들의 급한 이동과 부주의가 사고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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