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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거친 풍랑에 꿈쩍 않는 바위처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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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풍랑이 밀려온다.
잠잠해질 듯 다시 밀려오는 파도,
온종일 일 년 내내 부서지는 그 날까지
바위는 꿈쩍 않고 몸을 내어준다.

그래 올 테면 어서 와보라.
밀물 끝에 썰물이 오지 않던가.
고난도 풍랑같이 잠시 왔다 갈 뿐,
오늘 고달픈 몸 기꺼이 내어주마.

촬영정보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는 어떤 고난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렌즈 70~200mm, iso 100, f32, 1/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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