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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해 첫 일출 시각은 7시 47분…독도서 가장 먼저 뜬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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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서 해맞이 관광객들이 장엄하게 떠오른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서 해맞이 관광객들이 장엄하게 떠오른 해를 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 첫 일출은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기준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월 1일) 동해안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에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밖에 부산(7:32), 대구(7:36), 제주(7:38), 강릉(7:40), 전주·광주(7:41), 대전·청주(7:42) 순으로 해가 뜨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오전 0~3시부터 6~9시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 기온은 -11~3도로 오늘보다 2~5도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강원내륙 -10도 내외)가 되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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