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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화장품 가격 최대 11% 오른다…사라지는 '스몰 럭셔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샤넬 화장품 가격이 내달 2일부터 최대 11%가량 오른다.

서울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 뉴스1

서울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 뉴스1

뉴스1은 30일 뷰티업계를 인용해 샤넬 뷰티가 내년 1월 2일부터 대부분 제품에 대해 3~11%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전했다.

샤넬 매장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오른다”며 백화점 새해 영업 첫날인 2일부터 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립스틱을 비롯한 스몰 럭셔리 제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5만원 이하 제품은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샤넬 코리아 측은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모든 지역에서 제품의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상승한 제작비와 원재료비뿐만 아니라 물류비 및 환율 변동까지 고려하여 가격을 조정했다. 금번 가격 조정은 2023년 1월 2일부터 한국 시장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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