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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청소년기 감정 혼란 다스리는 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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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 주에는 청소년 시기에 감정을 조절하고 자아형성에 도움되는 책들을 준비했습니다.

요동치는 감정 조절과 자아형성을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힘들고 불가능한 일이 있더라도 청소년 시기에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에 앞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에 '넌 할 수 있다'는 주위 사람들의 응원이 더해진다면 못 해낼 일이 없습니다. 요동치는 감정을 잘 조절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진정한 자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책을 모아봤어요.

『감정 연습을 시작합니다』
하지현 글, 136쪽, 창비, 1만3000원

요동치는 감정 변화가 낯설고 힘든 청소년들의 감정 연습을 돕는 책. 청소년기에는 조금 전까지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가 갑자기 눈물이 떨어지기도 하고, 엄마의 평범한 잔소리에 갑자기 욱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 모든 변화가 정상이며, 단순했던 어린 시절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세심한 감정으로 발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감정을 지각하고 인정하는 것의 중요성과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미세한 차이를 알게 하고, 나와 남을 위한 감정 연습을 훈련함으로써 청소년기의 삶을 더욱 탄탄하고 유연하게 꾸릴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감 있는 만화와 평범한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느낄 만한 감정들을 주로 다루어, 쉽게 읽고 이야기하며 연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초등 고학년 이상.

『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양곤성 글, 220쪽, 팜파스, 1만3800원

10대들의 우울은 몇몇 심각한 아이들만 앓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마음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우울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 상태이며, 불안정하고 과도기인 청소년기 전반에 쉽고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정서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우울은 짜증으로 나타나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으로 나타난다. 개인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며 우울을 느끼는 상황이나 순간들도 다 다르다. 나도 모르게, 혹은 특정한 상황에서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나의 우울’에 대해 하나씩 파악하게끔 돕는다. 그리고 가벼운 우울함이 찾아왔을 때 쉽게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몸과 마음을 챙겨주는 마음 습관과 호흡법을 통해 우울했을 때도 내 마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중학생 이상.

『딥스』
버지니아 M 액슬린 글, 주정일‧이원영 옮김, 336쪽, 샘터사, 1만7000원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아이가 놀이치료를 통해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주인공 딥스는 자폐아로 오해받을 만큼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행동한다. 홀로 교실 구석에 앉아 멍하니 있거나 교실 바닥을 기어 다니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 딥스의 행동을 살펴본 액슬린 박사는 ‘어린아이는 언어만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없다’며 놀이로 아이의 내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딥스의 성장은 아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자아를 찾고, 흔들림 없이 자라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중학생 이상.

『내 마음은 존버 중입니다』
웰시 글, 176쪽, 풀빛, 1만3000원

“다들 행복한데 나만 힘든 것 같아요…”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땐 어떡해요?” “화내면 나쁜 거예요? 부러워하면 못난 건가요?” 등등, 10대들에겐 그들만이 공감하는 고민과 불안, 마음의 어려움이 있다. ‘10대인 지금’을 힘들어하는 소년·소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알아차리고, 들쭉날쭉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 주는 재미 가득한 심리 책이다. 어려운 심리 용어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 주고, 학교와 가정 안에서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만한 상황을 귀엽고 깜찍한 삽화로 그려 10대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초등 고학년 이상.

『단단한 자존감을 갖고 싶은 10대에게』
김원배 글, 224쪽, 애플북스, 1만6500원

청소년기에 자존감을 키워 주도적 삶을 사는 방법을 8개의 주제로 상세히 설명한다. 자아 정체감과 자존감의 중요성,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맺는 방법, 청소년기에 대한 이해, 잠재력을 발견하는 과정 등이 담겼다. 미래 사회에 대한 불안감을 딛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을 때 형성되고, 긍정적 사고와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길러진다. 이 책은 자존감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10대 청소년기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며, 그 자존감을 디딤돌 삼아 미래를 설계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미래 공부를 하는 데 현명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중학생 이상.

『어떻게 아이 마음을 내 마음처럼 자라게 할까』
크리스토퍼 윌라드 글, 김미정 옮김, 344쪽, 불광출판사, 2만2000원

일상에서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스트레스·우울·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력·면역력 기능 같은 신체적 문제를 개선하며, 집중력·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큰 힘이 될 것이고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그런 놀라운 기술을 일상에 녹여내는 방법을 담은 안내서다. 실패와 좌절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하고 유연한 마음을 기르는 씨앗이 담겼다. 이 씨앗을 마음에 심고 물을 주어 꽃 피우게 하면 내면에 경이로움, 호기심 그리고 사랑과 연민이 자라난다. 이를 디딤돌 삼으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기 넘치고 풍성하게 가꿀 수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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