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배당률 높은 글로벌 대표 ESG 기업에 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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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세계적 ESG 기업에 투자해 코스피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세계적 ESG 기업에 투자해 코스피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다. [사진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글로벌 대표 ESG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처를 고민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가운데, 성장률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면서 높은 배당금까지 노릴 수 있는 펀드로써 개인 투자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3월 새롭게 출시된 이후 최근 6개월 수익률 2.34%로, 동기간 -3.32%를 기록한 코스피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일반적인 배당주 펀드와 달리 배당금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배당 성장 스타일의 대표지수인 ‘S&P배당귀족지수’를 벤치마크로 사용한다.

세계 약 1만1000개 기업 중 최소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이 증가하거나 유지된 100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미국·캐나다·유럽·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펀드의 배당수익률은 약 4% 수준이 예상된다. 2022년 11월 기준,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글로벌 대표 IT기업인 IBM이다. 이 외에 대표 종목으로 미국의 보험회사이며 포천 500대 기업인 UNUM그룹과, 미국의 세무 법인인 H&R 블록 등 지난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늘려 온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다.

최근 ESG 투자 트렌드에 맞춰 ESG 점수가 낮은 기업을 배제하는 전략도 추가했다. ESG 평가 점수가 낮은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제외해 투자 안정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 글로벌 배당귀족 ESG 펀드는 글로벌 주식에 분산투자함과 동시에 기존 배당주 펀드에서 소외되었던 IT 기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시대에 투자하기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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