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유소년팀 심리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제주 구단은 건강한 프로선수 발굴과 미래의 프랜차이즈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 산하 유소년팀(18세 이하)을 대상으로 경기력, 피지컬, 메디컬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는 최근 현대축구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심리교육까지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스포츠 퍼포먼스 그룹 ‘아인스하나’를 통해 박지훈 심리학 박사가 중심이 돼 제주 유소년팀에 체계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월 2회 팀 교육 및 개인 상담을 통해 팀과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 팀워크, 리더십, 의사소통의 발전 등 팀적인 부분과 목표 설정, 자신감, 멘탈 트레이닝, 불안 컨트롤 등 개인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케어한다.
박지훈 심리학 박사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래인 유소년팀 선수들에게 심리교육을 지원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다. 멘탈이 튼튼해야 유소년 선수들의 꿈도 더욱 커질 수 있다. 팀과 선수 개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찾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