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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北무인기 영공 침범에…"그래서 TK 신공항 필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북한 무인기의 침범으로 인천·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중단된 사태를 언급하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북한 무인기 하나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48분간 정지됐다고 한다. 만약 전시라면 30분 만에 북의 장사정포로 인천공항, 김포공항은 무력화돼 대한민국의 하늘길은 봉쇄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래도 후방에 새로운 중남부권 중추공항을 만들지 말자고 할 것인가. 그래서 제가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치할 제2의 중추공항을 대구·경북 지역에 이참에 만들자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렇게 되면 TK신공항은 국가안보의 기둥이 되고, 대한민국 여객과 항공물류를 분산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는 더이상 미루지 말고 TK신공항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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