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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29일부터 접수…"공통원서 미리 작성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수능 결과 분석 및 대입 정시모집 대비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2023 대입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사의 수능 결과 분석 및 대입 정시모집 대비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29일 시작된다.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9일부터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일반대학은 내년 1월 2일, 전문대학은 1월12일까지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4년제 일반대학을 기준으로 전체 신입생 중 22%인 7만6682명을 뽑는다. 전년도 정시보다 7493명, 2.4%포인트 감소한 규모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 기조 속 수도권 지역 대학은 전체 신입생의 35.3%를 선발한다. 비수도권은 13.9%로 지난해보다 8318명(3.9%포인트)을 줄였다.

일반대 정시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가·나·다 3개 군별로 1개교씩 원서 총 3장을 쓸 수 있다. 전문대는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찰대학, 3군 사관학교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 등은 수시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은 한 번의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공통원서 접수’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  원서접수 사이트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고, 대입 공통 서류를 미리 작성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대교협 측은 당부했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원서접수 사이트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해 제출할 수도 있다.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한 후 복사·붙여넣기를 할 때는 윈도OS(WindowsOS)를 이용해야 오류가 없다. 맥OS(macOS)에서는 글자 분리 현상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대교협 측은 전했다.

또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콜센터(유웨이어플라이 ☎1588-8988, 진학어플라이 ☎1544-7715)에 문의하면 된다.

대교협은 온라인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수험생들을 위한 대학별 지난해 입시 결과 정보와 성적 산출, 온라인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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