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혼혈 ‘샤넬’ 온다는 건, 새로운 골프세상이 오는 거다

  • 카드 발행 일시2022.12.23

그의 엄마는 스무 살 때 뉴욕에 유학 가서 잘생긴 이탈리아 청년과 사랑에 빠졌다. 이듬해 태어난 사랑의 결실이 단젤라 샤넬(13)이다.

엄마 허유정(34)씨와 아버지 프란체스카 단젤라(39)는 “명품처럼 키우겠다”면서 아이 이름을 샤넬로 지었다. 아버지 성은 단젤라다. 샤넬도 서양식으로 하면 샤넬 단젤라지만 집에서는 한국식으로 단젤라 샤넬로 부른다. 현재 이중국적으로 18세가 되면 한국 국적을 선택할 계획이다.

아버지는 이탈리아 브린디시 인근에서 와인 사업을 한다. 단젤라 가문은 딸이 귀하다. 샤넬은 이 집안에서 200년 만에 태어난 여자아이다. 이탈리아에 가면 멀리서도 친척들이 복덩이를 찾아온다고 한다.

중앙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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