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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디저트로 프리미엄 초콜릿 어때요?…전지현을 모델로 새롭게 선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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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포지셔닝한 가나초콜릿을 새롭게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였다.  [사진 롯데제과]

롯데제과는 프리미엄 디저트로 포지셔닝한 가나초콜릿을 새롭게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한 TV광고를 선보였다. [사진 롯데제과]

달콤 쌉쌀한 맛과 카카오의 효능에 힘입어 초콜릿이 고급 디저트로 주목받으며 47년 역사의 가나초콜릿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가나초콜릿은 1975년 롯데제과가 첨단 설비를 도입해 선보인 제품으로, 품질·포장·상품성에서 국내 초콜릿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롯데제과는 올해 가나의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4~5월에는 가나초콜릿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초콜릿 디저트 카페 콘셉트로 가나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가나 브랜드의 확장성을 높여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프리미엄 디저트로 포지셔닝한 가나초콜릿을 새롭게 어필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 주제는 ‘디저트 모먼트’다. “가나, 디저트가 되다” “가나와 함께라면 언제 어디서나 디저트 모먼트”라는 카피가 전지현과 함께 표현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모델 전지현 특유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가나초콜릿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TV 광고에 대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나 초콜릿은 고소하고 코코아 풍미가 좋은 가나산 카카오 원두와 다채로운 풍미와 깊이가 느껴지는 산미를 가진 에콰도르산 카카오 원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만든다. 또 가나초콜릿은 출시 당시부터 마이크로그라인드 공법을 이용해 모든 원료를 미립자 형태로 갈아 제조해 초콜릿의 감촉을 부드럽게 만들고 감미로운 향을 증폭시켰다.

1996년에는 BTC(Better Taste & Color Treatment) 공법을 도입해 품질을 더욱 높였다. 유럽·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공법으로 카카오 원두를 매스 형태로 가공하는 첨단 제조기술이다. 이 공법을 사용하면 초콜릿 고유의 향과 풍미, 부드러움 등이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나초콜릿이 출시된 1975년의 국내 판 형태 초콜릿 시장 규모는 약 20억원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약 850억원으로 성장했다. 가나초콜릿 판매 실적은 출시 당시 약 4억원에서 지난해 약 350억원으로 증가했다. 판 형태 순수 초콜릿 시장에서 점유율이 40%를 넘었다. 올해 판매량은 10월까지 전년보다 15%가량 늘어난 약 39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까지는 5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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