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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기부금 조성해 지역사회 전달...고객과 함께하는 ‘희망ON’ 프로젝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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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롯데GRS

롯데GRS의 희망ON 프로젝트는 ‘롯데잇츠’ 앱 배달 서비스 등 주문 1건당 50원씩을 모아 결식아동을 돕는 사업이다. [사진 롯데GRS]

롯데GRS의 희망ON 프로젝트는 ‘롯데잇츠’ 앱 배달 서비스 등 주문 1건당 50원씩을 모아 결식아동을 돕는 사업이다. [사진 롯데GRS]

외식 프랜차이즈 플랫폼 기업인 롯데GRS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롯데GRS는 1998년 IMF 시대에 시작한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을 계기로 전 점포에 비치된 ‘사랑의 빵’ 저금통을 통한 고객 성금 모금과 불고기버거 판매 시 개당 20원을 적립해 모은 성금을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했다. 1999년에는 환경보존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존기금을 조성했고, 2000년부터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가 크게 늘면서 롯데GRS는 온라인 주문을 활용한 ‘희망ON’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희망ON 프로젝트는 롯데GRS의 통합 외식 주문 앱인 ‘롯데잇츠’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 또는 잇츠오더(픽업주문) 주문 1건당 50원씩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자체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고객·지자체·기업이 함께 끌어가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롯데GRS는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복지단체 등을 거치지 않고 지자체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한다. 또한 이전에는 롯데리아(햄버거) 한 개의 브랜드에서 기부금 조성을 진행한 반면희망ON 캠페인은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등 롯데GRS 전 브랜드로 확대해 기금 조성에 속도를 올렸다.

롯데GRS는 조성한 기부금을 전달한 지자체에서 다음 기부처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호 금천구청, 2호 관악구청, 3호 성북구청에 각 3000만원씩 전달했으며, 내년에도 지속해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자 릴레이 형식의 기부활동을 기획했다”며 “연 3회를 시작으로 25개 서울시 자치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에 온정을 전달하고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GRS는 홀트아동복지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임직원들은 미혼모 시설을 찾아가 자녀들을 대신 돌봐주는 ‘MOM 행복한 미션’과 바쁜 시간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야외활동을 하지 못하는 가정을 돕는 ‘미혼·한부모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2018년부터는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행사인 ‘mom편한 플리마켓’과 ‘MOM 행복한 퀸즈마켓’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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