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침체, 혼돈의 투자…월가는 일제히 중국에 꽂혔다

  • 카드 발행 일시2022.12.22

앤츠W

월스트리트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내년에 유망한 종목을 하나둘씩 추천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도 있고 중국 주식도 있는데요. ‘내년은 경기 침체가 한창일 텐데 투자가 웬 말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론적인 경기 침체(2개 분기 이상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간다 해도 과거 금융위기 수준은 아닐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미국 경제는 올해 3분기에 연 2.6% 성장했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이며, 팬데믹 지원금 덕에 저축액이 1조 달러(약 1304조원)가 넘는다고 합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도 20년 만에 최저치. 인플레이션이 잦아들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임금은 안 떨어진다고 하니 소비자 구매력도 탄탄. 높은 금리가 걱정이지만 그마저도 인상 폭이 둔화한다고 하니, 내년에 고비만 조금 넘으면 주가가 급반등하지 않겠냐는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희망은 어디까지나 희망일 뿐. 어떤 주식이 어떤 이유에서 유망하다는 건지 살펴보기로 합니다.

 JP모건 체이스의 뉴욕 본사. 로이터=연합뉴스

JP모건 체이스의 뉴욕 본사.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