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체육회장, 양희구 강원체육회장 연임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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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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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대전과 세종·충남·충북·강원의 체육회를 이끌어갈 수장이 선거를 통해 선출됐다. 민간인 출신인 시·도 체육회장의 임기는 지방자치단체장과 같은 4년이다.

민선 2기 대전시체육회장에는 이승찬(사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312명 가운데 213명(68.3%)의 표를 얻어 민선 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2월 17일부터 2027년 정기 총회까지 4년이다. 계룡건설 대표인 이 회장은 재임 기간 대전시체육회 예산 400억원 시대를 열고 2028년 열린 전국 3대 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승찬 회장은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회원 단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겠다”며 “체육발전기금 조성과 인프라 확충, 유소년 발굴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체육회장에는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이 선출됐다. 오 회장은 투표에 참여한 231명 중 62명(26.8%)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세종체육회장 선거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후보자가 나섰다. 신임 오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시작한다. 오 당선인은 “시민에게 다가가는 스포츠를 육성하고 초·중·고와 대학·실업팀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2기 충남도체육회장에는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1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선거에서 412표 가운데 250표를 얻어 김덕호 현 충남체육회장을 따돌리고 수장에 올랐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간이다.

강원도체육회장에는 양희구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양희구 회장은 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투표수 276표 가운데 159표(57.6%)를 얻었다. 충북도체육회장은 윤현우 현 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별도의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됐다. 한편 충청과 강원지역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는 22일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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