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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칭다오통신] 자오둥 경제권 로드쇼 플랫폼 칭다오서 출범

중앙일보

입력

2022 자오둥(胶東) 5개 시 자본을 통한 질적 발전 도모 대회 및 자오둥 경제권 로드쇼 플랫폼 출범식이 지난 14일 칭다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오둥 지역 5개 시의 36개 우수 프로젝트가 첫 로드쇼에 참여했다. 칭다오시위원회 상무위원인 겅타오(耿涛)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했다.

이번 대회는 칭다오 진자링 금융구(金家嶺金融區) 위원회가 주최하고,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웨이하이(威海), 웨이팡(維坊), 르자오(日照) 5개 도시의 금융감독관리국(이하 '금융국')의 지원 하에 하이얼(海爾)그룹의 창업 플랫폼인 '하이촹후이(海創匯)'측이 주관하고, 칭다오 재부관리기금업협회(靑島財富管理基金業協會)·칭다오시 비상장 공중회사협회(靑島市非上市公衆公司協會)·칭다오시 상장회사협회(靑島市上市公司協會)·칭다오 자본시장서비스기지(靑島資本市場服務基地)가 협찬했다.

이번 대회는 '금융이 다리를 놓고, 자본이 힘을 불어넣는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오프라인 기업 대표, 중국 국내 중점벤처·창업투자기관 대표, 싱크탱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오둥 5개 도시의 산업과 자본 매칭 계획을 논의했고, 온·오프라인 행사에 70만 명 이상이 모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출범한 자오둥 경제권 로드쇼 플랫폼은 각별한 관심을 받았다. 칭다오 진자링 금융구 관리위원회 리젠룽(李建榮) 부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이 로드쇼 플랫폼은 자오둥 5개 시의 공동 지원으로 구축됐다. 또한 진자링 금융구의 자본 및 금융 분야 장점과 '하이촹후이'의 로드쇼 즉각 디지털화 도구를 활용해 중국 국내외 벤처᛫창업 투자기관과 자오둥 5개 시의 오프라인 기업 간에 상시 매칭을 실현한다. 이로써 이 지역 경제 통합과 발전에 전력으로 이바지하는 셈이다.

이날 오후 자오둥 경제권 로드쇼 플랫폼의 첫 로드쇼가 시작되자, 자오둥 5개 도시 100여 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지원했고, 선발을 거쳐 36개 프로젝트가 로드쇼 단계에 진입했다. 그중 10개 프로젝트는 최종 중점 소개 대상으로 선정돼 여러 투자기관과 현장에서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리젠룽 부주임은 향후 로드쇼 플랫폼이 2가지 임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의 임무는 중국 국내외 중점 벤처᛫창업 투자기관의 투자 전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중국기금업협회 및 전국 펀드 관련 협회 등 기관의 지원을 받아 상시 매칭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다. 진자링 금융구에 자본이라는 물을 끌어모아 대규모 자본 '저수지'를 만들고, 자오둥 경제권 실물경제 통합과 질적 발전을 위한 '생명수' 지급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 하나의 임무는 자오둥 5개 시의 실물산업᛫금융᛫공업정보화᛫과학기술 등 관련 부처 및 중점 실물경제구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행동하는 팀'을 만들어 자오둥 경제권 오프라인 기업의 빠른 성장을 도울 행동계획을 함께 전개하는 것이다.

이날 대회의 홍보 및 교류 세션에서는 5개 시 금융국이 차례로 해당 지역 자본 시장의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자오둥 5개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투자 환경을 집중적으로 선보였고, 5개 도시의 기업 발전 수요와 자본 주체들 간의 정확한 매칭을 주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업자의 기업 발전사고를 일깨우고 프로젝트 질적 발전의 새로운 길 발견을 돕기 위해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시장감독 2부 전 부주임, 1급 순시원, 후난(湖南)대 교수, 칭화대(清華) 글로벌 사모펀드 연구원 류젠쥔(刘健鈞) 수석전문가 등을 초청해 '우수 창업자의 10가지 수련'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했다.

자료제공 : 칭다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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