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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 이태원 참사 국조특위... 與 불참 속 첫 회의

중앙일보

입력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야 3당만 참석해 시작됐다. 지난달 24일 첫 전체회의 이후 25일 만의 본격적인 가동이다.

19일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열렸다. 장진영 기자

19일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열렸다. 장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열고 현장조사와 기관보고 일정 및 기관 증인 채택건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우상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장진영 기자

우상호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장진영 기자

특위는  2회의 현장조사와 기관 보고 2회, 청문회 3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21일 1차 현장조사에는 이태원 참사현장, 이태원파출소, 서울경찰청, 서울특별시청이 포함됐고 23일 2차 현장조사는 용산구청과 행정안전처를 대상으로 한다.

특위는 예산안 처리 지연 등으로 지난달 24일 전체회의 이후 25일 만에 본격 가동됐다. 장진영 기자

특위는 예산안 처리 지연 등으로 지난달 24일 전체회의 이후 25일 만에 본격 가동됐다. 장진영 기자

불참한 여당 의원들의 자리에 자료가 놓여져 있다. 장진영 기자

불참한 여당 의원들의 자리에 자료가 놓여져 있다. 장진영 기자

27일 진행되는 1차 기관보고에는 국무총리실과 소방청 등 8개 기관, 29일 2차 기관보고에는 대검찰청과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10개 기관이 포함됐다. 청문회는 다음 달 2일, 4일, 6일에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이 그동안 여야 협상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이 그동안 여야 협상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당초 특위는 예산안 처리와 함께 현장조사, 기관 보고, 청문회 등 본격적인 활동이 예정돼 있었지만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는 사이 참사로부터 50일이 흘렀고 특위에 남은 시간도 고작 20일 뿐"이라며 "국민의 단호한 명령이자 유족의 간절한 염원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미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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