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마라도나에 우승컵 바쳤다…‘메신’의 짜릿한 ‘카타르’시스

  • 카드 발행 일시2022.12.19

안정환(46) 해설위원이 카타르월드컵 기간에 중앙일보에 관전평 〈안정환의 ‘카타르’시스〉를 독점 게재했다. 마지막으로 19일 끝난 결승전 리뷰(아르헨티나가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리)와 대회 결산을 보내왔다. 〈안정환의 ‘카타르’시스〉는 중앙일보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The JoongAng Plus’에서 볼 수 있다.

카타르에서 만난 안정환 해설위원. 김현동 기자

카타르에서 만난 안정환 해설위원. 김현동 기자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둔 지난달 20일 〈안정환의 ‘카타르’시스〉를 통해 우승후보로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의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한 번 했으면 좋겠다. 모든 걸 가진 메시가 유일하게 못 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故 디에고 마라도나에 바친다면? 카타르에서 ‘카타르시스’를 줄 거다”고 썼다.

개인적으로 그려봤던 스토리 대로 됐다.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덜미를 잡힌 아르헨티나가 어디서 힘을 받았는지 무지하게 뛰었다. 2년 전 하늘나라로 떠난 마라도나가 힘을 준 걸까. 메시가 마라도나에 우승컵을 바치며 축구 역사상 가장 멋진 스토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