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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재개장 앞두고 분주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서울 도심에서 3년만에 겨울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COVID-19)로 문을 닫았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재개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열린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1800㎡ 규모의 메인 링크 1개와 600㎡ 규모의 어린이 링크 1개, 휴게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1시간 이용료는 2004년 첫 개장 이후 100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나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은 유료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18일 서울광장에서 작업자가 스케이트장 정빙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겨울 최강 추위도 막을 수 없다... 파도타기하는 서퍼들
휴일인 18일 강원 양양지역 해변을 찾은 서퍼들이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도타기를 즐기고 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몰아친 이날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으로 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졌다.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34.8도였다. 이번 추위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연합뉴스
예산안 협상 묘수 나올까? 고위 당정협의회 개최
정부여당(당정)이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노동, 교육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 국회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정부 내년 예산안 관련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당정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6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진행했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협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안과 초등 늘봄학교(전일제교육), 유보(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등 교육계 현안을 의제로 다룬다.

연합뉴스
광주·전남 폭설에 구멍난 비닐하우스, 내일까지 최고 10cm
18일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을 기해 광주 전 지역과 전남 함평·장성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광주광역시의 경우 남구가 17.7㎝로 가장 많았고 광주 광산구 16.2㎝, 광주 서구 14.4㎝씩 눈이 내렸다. 전남 지역에서도 △함평군 월야면 16.5㎝ △무안군 운남면 15.4㎝ △무안군 해제면 14.5㎝ △장성군 15㎝ △화순군 14.7㎝의 적설량을 기록해 눈이 쌓였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라산 30cm 폭설... 1100도로 등 곳곳 차량 통행 제한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엄습한 18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 31.8㎝, 사제비 30.7㎝, 어리목 24.6㎝, 서귀포시 7.7㎝, 산천단 5.3㎝를 기록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은 물론 동부지역의 일주도로에서도 결빙 구간이 나타나면서 차량통행 구간도 확대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는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고, 516도로는 제주대학교입구 사거리에서 서성로 입구까지 구간에서 소형은 통제, 대형은 월동장구(체인)를 갖춘 차량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제1산록도로의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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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시 어승생 1100도로 입구에서 경찰이 전 차량의 출입을 막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BMW 회장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력 강화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한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과 만나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이 집세 회장을 만난 것은 지난 6월 유럽 출장 당시 미팅 이후 6개월 만이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집세 회장 등 경영진과 만나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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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영하 23도, 최강 한파에 물안개 피어오른 소양강
설악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3.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친 18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물안개가 짙게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9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북동 내륙 제외), 전남권 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3∼10㎝며, 전북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30㎝ 이상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5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과 경북권, 전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번 강추위는 오는 20일 아침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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