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지역 행사에 김기현 참석해 축사…'김장연대' 공식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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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지난 6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포럼 대표를 맡은 장제원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지난 6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포럼 대표를 맡은 장제원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장연대'로 주목받고 있는 김기현·장제원 의원이 장 의원의 지역 행사에 참석했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김 의원과 장 의원은 오는 20일 경남에서 열리는 '경남혁신포럼'에 참석한다.

'경남혁신포럼'은 장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의 경남 지부다. 김 의원 측이 먼저 경남혁신포럼에 축하하러 가겠다고 알렸고 포럼 측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포럼 행사 당일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축사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가운데 장 의원의 지역 포럼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장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지역 포럼에서 김 의원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김장연대'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장 의원은 당내 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그런 만큼 차기 당 대표에 대한 '윤심'(尹心)이 김 의원 쪽으로 기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 있어 당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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