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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 16일 봉행

중앙일보

입력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16일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 무대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를 봉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6명의 영가를 추모하는 위령법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2.11.4/뉴스1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6명의 영가를 추모하는 위령법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22.11.4/뉴스1

이번 위령제에선 참사 49일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薦度) 의식이 진행된다.

희생자 합동 위패와 위령제 참여를 희망한 영정(65위)과 위패(77위)를 모시고 불교 전통 의식으로 진행된다. 조계종 어산종장 화암 스님이 집전한다.

위령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조계사가 주관하며, 조계종 총무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유가족 150여 명과 총무원장 진우스님,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등 스님 100여 명과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계종은 앞서 지난달 4일 조계사에서 추모 위령 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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