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비타트, 고려아연과 함께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동절기 키트 지원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함께 주거 취약 이웃에게 동절기 키트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15년부터 매년 1억5천만원의 후원금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울주군 및 서울지역의 주거 취약 이웃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5천만원 상당의 동절기 키트를 약 100세대에 지원한다.

동절기 키트는 겨울용 이불, 전기장판, 조끼, 쌀, 라면, 건강식품, 마스크, 생활용품 선물세트, 마스크/방한용품, 식료품,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달식은 울주군 내 주거환경개선 대상세대 앞에서 진행했으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선물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오랫동안 삶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집을 안락한 공간으로 개선하고, 겨울철 동절기 키트를 통해 희망을 선물해 준 고려아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 관계자는 “마음마저 추워질 수 있는 시기에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근심하고 있을 지역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올해 겨울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온정이 지역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