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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91.4%'…강타, SM 주식으로 올해만 1억대 벌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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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H.O.T. 출신 강타(본명 안칠현)가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도해 91.4%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5일과 6일 사이에 SM엔터테인먼트 보유주식 2200주를 매도했다. 주당 매도가는 8만1500원~8만2000원이다. 총 1억7956만8100원 규모다.

지난 7월 강타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SM엔터테인먼트에서 6000주를 확보했다. 당시 스톡옵션 행사가는 4만2640원으로, 당시 대비 수익률은 91.41%에 달한다. 강타는 SM 주식 1500주를 남겨뒀다.

강타는 지난 9월에도 보유주식 2300주를 매도해 8133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이번 주식 매각 차익은 8576만원으로, 강타는 올 한 해만 주식 매도를 통해 1억6709만원을 수익을 거두게 됐다.

강타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6월 사이에도 세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으로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 큰 시세 차익을 봤다.

강타는 1주당 2만3251원~3만5587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1만7000주를 사들였고 4만43350원~5만3500원에 매도했다. 6개월 간 총 5억1863만원을 들여 8억1235만원의 수익을 내 약 3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강타와 함께 SM 비등기 이사로 재직 중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도 몇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4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을 봤다. 지난해에는 4800주를 처분해 1억556만원의 수익을 봤다. 현재 보유 중인 SM 주식은 120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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