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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김연아·황선우, 한국이미지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의 프레스룸에서 트로피를 들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의 프레스룸에서 트로피를 들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12일 이정재·유로패션하우스·김연아·황선우를 '한국이미지상 2023'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에 수여하는 디딤돌상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의 주역으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고,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 ‘헌트’로 커리어 변신에 성공한 이정재(50) 감독이 수상했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기업에게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은 정호연의 에미상 시상식 댕기를 디자인한 루이비통을 비롯해 손흥민·BTS·블랙핑크 등 한국 스타들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해 K-컬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 구찌·디올·루이비통·버버리·불가리·생로랑·샤넬·셀린느·티파니와 같은 명품 패션 하우스 모두에게 주어진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DIOR) 한국 최초 2022 가을 여성 컬렉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피겨여왕' 김연아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DIOR) 한국 최초 2022 가을 여성 컬렉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뉴스1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주춧돌상은 세계 정상에 우뚝 서며 피겨스케이팅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독보적인 활약으로 한국 이미지를 드높인 피겨퀸 김연아(32)에게 수여된다.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20세 미만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새싹상은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유망주 황선우(29) 선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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