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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의 휴식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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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호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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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샷. 우수상. 양충홍 작가의 '꽃밭의 휴식'

와이드샷. 우수상. 양충홍 작가의 '꽃밭의 휴식'

산호의 일종인 바다조름 위에 사뿐히 앉은 ‘고스트 고비’의 모습이 마치 활짝 핀 꽃밭에서 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제10회 LS일렉트릭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양충홍 작가 ‘꽃밭의 휴식’ 작품이다. 농어목 망둑어과인고스트 고비는 다 자란 성체가 3㎝에 불과한 미니 열대어로 인도·서태평양 등 따뜻한 바다에 살며 다양한 산호류·해조류와 공생관계다. LS일렉트릭과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수중사진과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50여 작품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상에는 이수연 작가가 멕시코 카보풀모 국립공원에서 잭피시 무리의 군무 모습을 담은 ‘잭피시의 얼굴’이 선정됐으며, 필리핀 아닐라오에서 촬영한 양 작가의 ‘꽃밭의 휴식’과 임재훈 작가가 몰디브 하니파루베이에서 대왕쥐가오리를 포착한 ‘최고의 선물’, 전민석 작가가 거제도 앞바다에서 해마와 새우를 촬영한 ‘중재자’ 작품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 이수연 작가의 '잭피시의 얼굴'

최우수상. 이수연 작가의 '잭피시의 얼굴'

우수상. 임재훈 작가의 '최고의 선물'

우수상. 임재훈 작가의 '최고의 선물'

우수상. 전민석 작가의 '중재자'

우수상. 전민석 작가의 '중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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