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간 시진핑, 38조원대 통큰 계약…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8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악수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7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문 때와는 달리 6년 만에 찾은 시 주석을 극진하게 환대했다. AP=연합뉴스

12월 둘째 주(3~9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에 나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순방 기간 동안 1100억 사우디리얄(약 38조6000억원)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페트로 달러'를 대체하는 개념인 ‘페트로 위안’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과 사우디 사이 관계가 가까워지는 분위기에 외신들은 "수십년간 지속해 온 사우디와 미국 간 '일부일처 시대'의 종식을 시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아랍국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한 모로코 소식 등 한 주간의 국제 이슈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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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국제뉴스 퀴즈왕

12월 둘째 주 국제뉴스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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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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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美 중간선거 마지막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벌어진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는? 조지아주 최초의 흑인 상원의원.

• 1 : 허셜 워커N
• 2 : 라파엘 워녹Y
• 3 : 하킴 제프리스N
• 4 : 조니 아이잭슨N

정답 : 2번 라파엘 워녹( 허셜 워커는 워녹에 패한 조지아주 상원의원 공화당 후보. 하킴 제프리스는 하원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조니 아이잭슨은 2020년 건강 문제로 사임한 조지아주 상원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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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 지난 7일(현지시간) 탄핵된 페루의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 1 : 정치계 엘리트 출신의 우파Y
• 2 : 탄핵 피하려 '의회 해산' 선언N
• 3 : 취임 초기부터 부패 의혹N
• 4 : 수도 리마에서 지지율 10%대N

정답 : 1번 정치계 엘리트 출신의 우파(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빈농의 아들이자 전직 초등학교 교사 출신. 교원노조 지도자 역임. 엘리트 중심의 페루 정치권 비판하며 지난해 7월 대선에서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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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 3개월째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란에서 여성 탄압의 상징인 '이 제도'를 없애겠다고 선언했지만, 시위대는 정부의 속임수라며 믿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 1 : 부르카 의무 착용N
• 2 : 도덕 경찰Y
• 3 : 샤리아N
• 4 : 공포정치N

정답 : 2번 도덕 경찰( 모하마드 자파르 몬타제리 이란 법무장관은 “도덕 경찰은 사법부와 관련이 없으며, 이를 창설한 부서(내무부)에서 폐지할 것”이라 전해. 시위대는 이 발언이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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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지난 5~6일(현지시간) 이틀 동안 러시아 본토 내 군 비행장이 연속 무장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된 설명 중 맞는 것은?

• 1 : 우크라 "우리 공격 성공" 선전N
• 2 : 주둔 중인 전투기 20대 전소N
• 3 : 핵폭격기 주둔 기지, 공격 당해Y
• 4 : 러시아 "미국이 공격 배후" 비난N

정답 : 3번 핵폭격기 주둔 기지, 공격 당해( 우크라는 공격 관련성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전투기 2대 일부 파괴. 러시아는 드론 공격을 우크라군의 소행으로 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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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중국에서 일어난 '제로 코로나 방역' 반대 시위인 '백지시위'에 등장한 구호 "바나나 껍질 새우 이끼"의 숨은 의미는?

• 1 : "자유를 달라"N
• 2 : "봉쇄 철회"N
• 3 : "참지마라"N
• 4 : "시진핑 하야"Y

정답 : 4번 "시진핑 하야"( 바나나 껍질은 중국어로 샹자오피(香蕉皮). 중국 한어병음 표기 초성 이니셜은 ‘시진핑(習近平)’과 같아. 새우 이끼는 중국어로 샤타이(虾苔). 퇴진·하야 뜻의 샤타이(下台)와 발음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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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 모로코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진출했죠. 관련 설명으로 틀린 것은?

• 1 : 로이터"식민지배국 꺾은 달콤한 승리"N
• 2 : 아랍국가로 두번째 8강 진출Y
• 3 : 모로코팀,승리후 팔레스타인 국기 들어N
• 4 : 아랍권 전체 축제 분위기N

정답 : 2번 아랍국가로 두번째 8강 진출( 모로코는 아랍국가 최초로 월드컵 8강에 올라. 아랍권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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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 시진핑 中국가주석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과 관련된 내용으로 틀린 설명은?

• 1 : 사우디, 시 주석 극진히 환대N
• 2 : 일대일로와 '비전2030' 연계 강화N
• 3 : 39조원대 규모의 구매계약 체결N
• 4 : 美 "사우디, 우리 편 들어야할 것"Y

정답 : 4번 美 "사우디, 우리 편 들어야할 것"( 사우디와 중국의 밀착 행보에 미국 측 애써 무덤덤한 반응. 백악관 대변인 "우리 파트너들에게 어느 편을 들 것인지 고르라고 요구하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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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김서원 기자 kim.seo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