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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스키장 하이원에서 이번 겨울 즐기세요

중앙선데이

입력

하이원리조트 리프트 구조훈련 시연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리프트 구조훈련 시연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가 9일 22/23시즌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안전에 더욱 신경 쓰며 안전스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원은 지난 11월 초부터 1주일 동안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영업장 대피시설, 기계, 전기, 시설물 등 기타 영업 기반시설 등을 조사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조치요령 등을 담은 매뉴얼도 함께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에는 스키장 슬로프에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리프트 승객 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마운틴 곤돌라에 기상관측 장비를 탑재한 캐빈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위험환경에 놓인 스키장 근로자의 안전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스키장 개장 전 슬로프 사고다발지역에 2~3중으로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고객들을 이송하는 리프트 6기와 곤돌라 3기의 안전센서 및 전기부품을 교체 및 시운전을 마쳤다. 자체 점검 외에도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검사를 완료했다.

시설뿐만 아니라 인력운영에 있어서도 안전을 고려했다. 리프트&곤돌라 운전자 19명이 직무교육을 완료했으며, 패트롤 직원 가운데 기초 스키구조요원을 14명 양성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원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패트롤)을 10월초부터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스노모빌 16대를 이용해 의무실로 고객을 이송시켜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원스키장에는 이러한 의무실이 밸리, 마운틴에 설치됐으며, 의무실 옆에는 응급처치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인근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스키 슬로프에서는 안전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운영방침을 정하고  필요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대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자락 해발 1,34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총길이 21km에 달하는 18면의 슬로프와 3기의 곤돌라, 7기를 갖추고 초급자부터 중급자, 상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이번 22/23 시즌에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15개의 슬로프를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원리조트 레저팀 직원들이 리프트에 설치된 완강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을 시연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레저팀 직원들이 리프트에 설치된 완강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을 시연하고 있다.

하이원의 대표 슬로프격인‘제우스’슬로프는 해발 1,340m 높이의 하이원탑에서 출발해 겹겹이 둘러싼 백두대간의 겨울산을 감상하며 약 4km를 내려오는 초보자 코스다. 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슬로프는 상급자만의 특권이었지만, 제우스 슬로프에서는 다르다. 제우스 슬로프의 완만한 경사와 넓은 폭은 초보자도 정상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하이원 스키장은 명품설질로 정평이 나있다. 설질은 스키어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요소 중 하나. 하이원 스키장은 해발 1,100m 가 넘는 곳에 위치해 있기에 최고의 설질을 자랑한다. 설질 유지를 위해 팬 제설기 72대와 건 제설기 700여 대, 정설 장비 14대 등을 운영하며 스키어들에게 최적의 설질을 제공한다.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9일(예정) 스키장 오픈과 동시에 중급 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 코스인 아테나3-1 슬로프를 열어 겨울 시즌을 기다렸던 마니아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올해 하이원스키장은 시즌 오픈을 기념해 개장 당일인 9일 리프트 50% 할인, 스키․보드 장비는 1만원에 렌탈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원 스키장은 지난 시즌 시간 요금제를 운영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게 3시간, 4시간, 5시간, 7시간, 종일권 등 시간요금제를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곤돌라) 상단 풍속측정기가 설치돼 있다. 풍속은 실시간 연동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곤돌라) 상단 풍속측정기가 설치돼 있다. 풍속은 실시간 연동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간대별 권종은 정해진 시간대에만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어 아침 9시, 오후 2시만 되면 리프트와 곤돌라 승강장은 한 번이라도 더 타려는 스키어들로 붐비게 된다.

반면 시간요금제는 고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리프트권이 개시되므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충분히 설원을 누빌 수 있으며, 리프트 탑승 시간도 분산돼 스키어 간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도 가능하다.

하이원리조트가 지난해에 이어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들과 협업을 통해 통합 패스권을 출시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한 곳 늘어난 4개 스키장을 즐길 수 있는 통합패스권 ‘X4+’를 출시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X4+ 시즌패스는 하이원리조트, 용평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오크밸리 리조트 등 국내 대표 스키장 4개를 22-23 시즌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다.

하이원은 시즌패스 구매 시 13세 이하 자녀 대상 시즌패스를 무료로 제공(발급료 별도)하고, 객실ㆍ리프트ㆍ렌탈 등 하이원리조트 부대시설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그리고 오클리, 살로몬, 퓨잡,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총 20여개 제휴 업체를 통한 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스키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통합 패스권 판매로 많은 고객들이 하이원을 방문해 주셨다”며 “올해 더 업그레이드된 패스권이 많은 고객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원리조트는 9일 스키장 개장과 함께 연말을 맞아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저녁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먼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에는 하이원리조트의 시그니쳐 공연인 ‘하이원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그랜드광장에서 펼쳐져 정선의 밤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인다.

또한 12월 10일 저녁 7시에 펼쳐지는 ‘2차 하이원 뉴스타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급 발라드 가수인 규현과 다비치가 출연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며, 이어서 17일에는 카사시네마에서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당극 ‘신 뺑파전’이, 24일에는 아동극 ‘책 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이, 31일에는 ‘최현우 매직 콘서트’가 열려 리조트를 찾는 남녀노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하이원 스노우월드

하이원 스노우월드

하이원리조트에는 스키를 타지 않아도 설원을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눈 테마파크인 ‘하이원 스노우월드’가 있기 때문이다. 스노우월드는 해발 1,270m에서 마음껏 눈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다.

하이원 스노우월드는 하이원탑에서 마운틴 허브까지 내려오는 아테나 슬로프 구간에 약 2만㎡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하이원 스노우월드에서는 여럿이 함께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썰매, 얼음 위에서 썰매를 타는 ‘얼음 썰매’등과 함께 사진 찍기에 제격인 포토존 거리, 휴식공간인 이글루 놀이터, 찬바람에 지칠 때쯤 들어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존까지 갖춰 하이원의 겨울을 확실하게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며, 이용권은 1인 4만원이다. 리프트권 소지자, 시즌권자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시즌에 이어 튜브 썰매장을 스노우월드와 분리해 마운틴 베이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상악화로 인해 곤돌라 운행이 중단될 경우 눈썰매를 탈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고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고객들은 스노우월드까지 가지 않고도 마운틴콘도 인근에서 가족들과 함께 튜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하이원 워터월드

하이원 워터월드

설원에서 속도를 즐겼다면 이제는 실내에서 스릴을 즐길 차례.  하이원 워터월드는 약 1만5000평에 동시수용인원 6640명으로 국내 4위 규모의 워터파크이다. 이중 실내부분은 국내 워터파크 중 가장 큰 규모(25,024㎡)로 워터파크의 실외시설을 운영할 수 없는 겨울에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가장 넓은 워터파크다.

실내에서도 속도감 있는 스릴을 제공하는 슬라이드 3종은 또 한번 스키어들을 유혹한다. 좁은 통로는 맨몸으로 빠르게 질주하여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는 ‘바디 슬라이드’, 급류체험을 하듯 구불구불 실내외를 넘나드는 ‘튜브슬라이드’, 낙하와 회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래프팅 슬라이드‘스윙스타’가 그것이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하다. 먼저 복합형 물놀이기구인 ‘아쿠아플레이’와 0.3m 수심의 영유아풀인 ‘베베풀’은 엄마, 아빠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놀게 할 수 있는 곳이다.

두 곳에는 미니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시설로 제격이다.

또 실내에서 실외를 산책하듯 이용할 수 있는 유수풀인‘둥둥리버’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물놀이 시설 근처에 골고루 배치된 바데풀 등의 스파시설은 스키를 타면서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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