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장인들은 연평균 4024만원을 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전 연봉을 기준으로 4000만원대에 올라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 근로자 수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는 1995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2.4% 늘었다.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1년 전(3828만원)보다 5.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4720만원)의 1인당 평균 급여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억대 연봉’ 근로자 수는 지난해 112만3000명으로 1년 새 22.6%가 늘었다.
[Data & Now] 억대 연봉 100만명 돌파…작년 직장인 평균 40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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