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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대통령, 이르면 모레 축구대표팀 오찬 희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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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모레(8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기록을 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찬을 희망한다고 6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이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찬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 벤투 감독, 손 선수와 통화하며 16강 진출 성과를 낸 데 대해 격려한 바 있다.

김 수석은 “월드컵 16강은 전국민이 함께 뛴 경기였다”며 “승패를 떠나 국민 가슴을 벅차게 한 경기만으로 모두가 월드컵 승자다. 국민들은 카타르의 선물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카타르 월드컵 16강 쾌거를 거둔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며 환하게 읏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카타르 월드컵 16강 쾌거를 거둔 벤투 감독,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를 하며 환하게 읏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또 “축구 대표팀의 여정은 여기까지지만 희망은 지금부터라고 본다”며 “윤 대통령도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근사한 4년 뒤를 꿈꾼다”고 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6일 새벽(한국시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대 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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