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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가대표팀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큰 위안과 희망이었다”

중앙일보

입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브라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맞은 한국 대표팀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여러분 수고하셨다.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고맙습니다”라며 “승패와 상관없이 지난 13일간 선수들을 응원하며 울고 웃던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고 했다.

한 총리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명승부였으며, 저 역시 손에 땀을 쥐며 간절한 마음으로 지켜봤다”며 “위기에도 선수들은 똘똘 뭉쳐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16강 진출의 기적을 만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며 “선수들을 비롯한 벤투 감독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한국은 이날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을 이룬 점에서 한국 축구의 희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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