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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선발 출격…브라질, 4-3-3 선발 라인업 공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한국전에 선발 출격한다.

브라질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16강전을 앞두고 네이마르를 포함한 선발 명단 1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앞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을 다쳐 2차전과 3차전을 거르고 회복에 집중해왔다. 이와 관련해 치치 브라질대표팀 감독은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상태를 마지막 훈련까지 지켜본 뒤 선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네이마르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선발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조별리그 1차전 도중 발목을 다쳐 고통스러워하는 네이마르. AP=연합뉴스

조별리그 1차전 도중 발목을 다쳐 고통스러워하는 네이마르. AP=연합뉴스

브라질의 선발 명단은 기존에 조별리그를 치르며 운영한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최전방에 비니시우스-히샤를리송-하피냐 스리톱을 세운다.

한 발 아래 2선 가운데 네이마르를 배치해 전반적인 공격 흐름을 맡길 예정이다. 카제미루와 루카스 파케타가 미드필드진을 함께 이루며 전체적인 중원 흐름을 조율한다. 치치 감독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왼쪽 풀백 알렉스 산드루를 대신해 다닐루를 배치하고, 다닐루의 본래 포지션인 오른쪽 측면은 에데르 밀리탕에게 맡겼다. 중앙수비수로는 치아구 시우바와 마르퀴뉴스가 함께 나선다. 수문장은 알리송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7차례 맞대결을 펼쳐 1승(6패)에 그치고 있다. 지난 6월 A매치 평가전에서도 1-5로 졌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강호 포르투갈을 2-1로 꺾는 등 수준급 조직력과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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