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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뉴진스 제쳤다…올해 유튜브서 최고 인기얻은 영상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4월 4일 유튜브에 올라온 '에버랜드 아마존 N년차의 멘트! 중독성 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등장한 소울리스좌. 사진 유튜브 '티타남' 영상 캡처

지난 4월 4일 유튜브에 올라온 '에버랜드 아마존 N년차의 멘트! 중독성 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등장한 소울리스좌. 사진 유튜브 '티타남' 영상 캡처

올해 유튜브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동영상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은 놀이기구 탑승 안내원 '소울리스 좌'로 파악됐다.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5일 2022년 인기 동영상과 크리에이터를 결산한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국내 유튜브 최고 인기 동영상 1위는 티타남의 '에버랜드 아마존 N년차의 멘트! 중독성 갑'이 차지했다.

놀이기구 탑승을 안내하는 경쾌한 리듬의 노래와 일관된 톤으로 속사포 같은 랩을 뱉어내는 직원의 모습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주목받았다. 영상 주인공은 마치 영혼이 없는 듯하지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어 '소울리스 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뒤이어 음악 콘텐트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 딩고 뮤직의 태연 라이브 영상이 올해 최고 인기 동영상 2위를 기록했고 3위에는 뉴진스의 퍼포먼스를 원테이크로 촬영한 KBS '뮤직뱅크'가 올랐다.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는 가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이 밖에도 동명의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로 주목받은 '우리들의 블루스', '무지개'도 각각 5, 10위에 올렸다.

이어 가수 싸이의 'That That'과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빛났다. (여자)아이들의 '톰보이'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각각 4, 6위를 차지했고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와 '러브 다이브'로 7, 9위를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여성 가수들의 유닛 프로젝트 걸스 온 탑의 첫 유닛 갓더비트 영상도 8위를 기록했다.

2022년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한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부문에서는 숏박스와 너덜트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코미디 콘텐트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밖에도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의 '꽉잡아윤기'와 가수 성시경의 '성시경 SUNG SI KYUNG' 채널은 각자 본업인 운동과 음악 관련 콘텐트는 물론 평소 보기 어려운 먹방(먹는 방송), 요리, 쇼핑 등 일상을 공유한 영상들로 사랑받았다.

또한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한 국내 급성장 크리에이터 1위는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노래를 선보이는 '빵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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