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네이마르 "뛸 수 있다" 출격 예고…훈련 영상 보니 슈팅 '펄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지난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지난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을 마친 뒤 라커룸에서 유니폼을 교환하고 있다. 뉴스1

발목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우승 후보'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16강 한국전 출격을 예고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축구협회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는 오른발과 왼발을 가리지 않는 슈팅과 화려한 개인 기술을 보여주며 발목 부상이 회복했음을 알렸다.

네이마르는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기분이 좋다. 당장이라도 뛸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을 올리며 한국전 출전을 예고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조별리그 2, 3차전에 나가지 못했고 이후 경기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었지만, 3일 팀 훈련에 전격 복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기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16강 진출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있었던 평가전이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1-5 완패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