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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열린 발렌티노의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 [더 하이엔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에서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가 준비한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가 열리고 있다. 카타르에서 국가적 규모로 진행되는 문화 운동 ‘카타르 크리에이츠(Qatar Creates)’와 시기를 맞춘 행사로, 발렌티노가 진행해온 전시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면서 중동 지역에서의 첫 전시다.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 사진 발렌티노

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 사진 발렌티노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메종 발렌티노의 생애를 보여준다. 1959년 브랜드 창립 당시의 로마 모습과 브랜드의 내밀한 공간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보여주는데, 디자이너 발렌티노와 지금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 피엘파올로 피춀리의 작품들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 공간은 브랜드의 보금자리인 가브리엘리 미냐넬리 팔라초 내부의 주요 공간들을 재해석한 이미지들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팔라초(저택) 내부 공간을 재현한 공간을 따라가며 그 공간과 연결된 발렌티노와 피춀리의 옷을 만나게 된다.
전시에는 200점이 넘는 오트 쿠튀르와 프레타 포르테 의상과 액세서리, 패션 오브제가 함께 전시됐다.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재클린 케네디와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위대한 쇼맨' '스파이더맨' 등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젠데이아 등 스타들을 위해 디자인한 의상도 공개했다.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뮤지엄 입구. 사진 발렌티노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뮤지엄 입구. 사진 발렌티노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 사진 발렌티노

전시 '포에버 발렌티노'. 사진 발렌티노

발렌티노의 컬러로 꼽을 수 있는 붉은색 의상을 입은 마네킹들. 사진 발렌티노

발렌티노의 컬러로 꼽을 수 있는 붉은색 의상을 입은 마네킹들. 사진 발렌티노

발렌티노의 헤리티지 의상들. 사진 발렌티노

발렌티노의 헤리티지 의상들. 사진 발렌티노

이번 전시에 공개된 발렌티노의 헤리티지 의상들. 사진 발렌티노

이번 전시에 공개된 발렌티노의 헤리티지 의상들. 사진 발렌티노

왼쪽부터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와 공동 큐레이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알렉산더 퓨리. 사진 발렌티노

왼쪽부터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와 공동 큐레이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알렉산더 퓨리. 사진 발렌티노

전시는 뉴욕 뉴 뮤지엄의 아티스틱 디렉터이자 미술 비평가 마시밀리아노 지오니와 알렉산더 퓨리가 공동 큐레이터로 참여해,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지난 10월 27일 있었던 전시 오프닝에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 카타르 뮤지엄의 관장인 알-마야사 카타르 공주가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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