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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갔지?… 폭풍 질주 손흥민 ‘도하의 기적’ 만들었다[포토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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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손흥민이 재빠른 드리블로 포르투갈의 골문 앞까지 질주해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 패스를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동 기자

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손흥민이 재빠른 드리블로 포르투갈의 골문 앞까지 질주해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 패스를 황희찬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동 기자

 후반 46분, 손흥민(30·토트넘)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하프라인 부근부터 상대 아크 부근까지 진출한 그는 황희찬(26·울버햄프턴)에게 패스했다. 이어진 황희찬의 논스톱 오른발 슛. 16강행 결승골이 터지자 4만여 관중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드리블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드리블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드리블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드리블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드리블 돌파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드리블 돌파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볼다툼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볼다툼하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한국축구대표팀이 다시 한번 ‘도하의 기적’을 썼다.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물리쳤다. 같은 시각 우르과이가 가나를 2대 0으로 이기면서 포르투갈이 H조 1위, 한국이 2위로 본선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원정 16강을 달성한 건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두 번째이자 12년 만이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 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간 뒤 상대 수비 세 명에 둘러싸이자 가랑이 사이로 볼을 밀어 넣었고, 이를 이어받은 황희찬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김현동 기자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 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간 뒤 상대 수비 세 명에 둘러싸이자 가랑이 사이로 볼을 밀어 넣었고, 이를 이어받은 황희찬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김현동 기자

황희찬의 골을 확인하고 있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황희찬의 골을 확인하고 있는 손흥민. 김현동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한국은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9위)과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3차전에서 전반 김영권(31·울산)의 동점골과 후반 황희찬의 추가골을 묶어 히카르두 오르타(28·브라가)가 한 골을 기록한 포르투갈에 2대 1로 승리했다.

황희찬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골망을 가르자 손흥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현동 기자

황희찬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골망을 가르자 손흥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현동 기자

포르투갈 일간 엑스프레소는 이날 한국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2002년의 박지성은 없지만 한국에는 또 다른 슈퍼히어로가 있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20년 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 박지성에 못지않았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고 있다. 김현동 기자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고 있다. 김현동 기자

손흥민이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현동 기자

손흥민이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뒤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현동 기자

손흥민이 2대1로 포루투칼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현동 기자

손흥민이 2대1로 포루투칼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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