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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방자치 경쟁력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인증

중앙일보

입력

인천 서구는 1일 서구청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최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서구는 올해 최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3년 연속 1위’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며 ‘인천 최초’란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KLCI 평가는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 시·군·구 226곳의 도시경쟁력을 비교 분석해 발표한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활동·경영성과 3위로 모든 부문에서 3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구로 기록됐다. 총합계 점수는 619.8점으로 전국 평균 점수인 476.9점에 비해 142.9점이나 앞서며 전국 최고의 자치 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입증했다.

서구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청라국제도시·루원시티·검단신도시·가정지구 개발 등 대형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도시 성장이 가속화되는 점, 신도시 조성에 힘입어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는 점 등이 꼽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서구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과 함께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경영성과에서도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며 “이는 구민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발전적 모델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시 전체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국‧시책 사업의 절반이 사실상 서구에서 행해질 만큼 서구가 몰라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하나하나 굵직한 이 사업들이 완성되는 시기엔 아마도 서구가 226개 전국 기초 시·군·구 중 인구를 비롯해 경제적 수준, 세수, 예산 규모 등 주요 분야에서 전국 Top 10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번에 다시 한번 입증한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서구가 인천을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58만 구민 그리고 공직자와 함께 소통에 기반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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