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깨고 운전했다가 택시와 '쾅'…'숙취 경찰관'의 최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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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이미지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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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소속 한 경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부산경찰청 소속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7시 43분쯤 출근을 하던 중 부산 연제구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A 경장과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A 경장은 전날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신 뒤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은 "직위해제 후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할 예정"이라며 "추후 재발 사례가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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