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교촌 권원강 창업주 “CVC 설립해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사진 교촌그룹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 사진 교촌그룹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 권원강 창업주가 1일 회장으로 복귀했다.

교촌그룹은 이날 “최근 대내외적 경영 위기가 심화해 권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다”며 “향후 책임경영으로 가맹점과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2019년 3월 보다 전문화한 경영 시스템과 코스피 상장 등을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소진세 전 롯데슈퍼 대표가 2019년 4월부터 경영을 맡아오다 최근 퇴임했다.

권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G(Global·글로벌), S(Sauce·소스), E(Eco·친환경), P(Platform·플랫폼)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미주·동남아를 중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지난 31년간 개발·생산한 소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편식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더불어 가맹점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커머스 기능까지 포함한 혁신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부터 해외까지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해 국내외 푸드테크 관련 다양한 스타트업도 발굴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3사 경영 구조 살펴보니 그래픽 이미지.

치킨 프랜차이즈 3사 경영 구조 살펴보니 그래픽 이미지.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묘수는 결국 상생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에 있다”며 “이 가치들 위에 세워질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교촌을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글로벌 식품 라이프스타일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