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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12월 하순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소집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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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로 8~10일 진행 됐다. 조선중앙TV 화면

지난 6월 1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주재로 8~10일 진행 됐다. 조선중앙TV 화면

북한이 12월 하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정치국회의가 11월 3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도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을총화(결산)하고 2023년도 사업계획과 현시기 당과 혁명발전에서 나서는 일련의 중요 문제들을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도래한 2022년의 대내외적 환경은 우리의 의지와 전투력을 시험하는 사상 초유의 역경이었다”면서도 “당중앙의 정확한 영도력에 의하여 국가의 변혁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나라의 국위와 국광이 새로운 경지에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올해 당건설과 국가사업 전반에서 일어난 긍정적 변화들을 증폭시키며 새 년도의 방대한 과업들을 기백있게 추진하기 위하여서는 각 부문들에서 한해 투쟁과정에 축적된 경험과 교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우리의 잠재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찾아 명년도 계획을 잘 확정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치국회의는 김정은 위원장이 주재했다. 회의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를 비롯한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6차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사업에 대한 결산과 함께 내년 주요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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