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미래다] 이탈리아어 등 5개 추가, 총 16개 언어 관련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 수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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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대는 지난 10일 13개 국가 대사를 초청해 ‘문화 교류와 특수외국어의 역할’을 주제로 제2회 CFL 대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외대]

한국외대는 지난 10일 13개 국가 대사를 초청해 ‘문화 교류와 특수외국어의 역할’을 주제로 제2회 CFL 대사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프랑스 이날코(INALCO)대학, 러시아 므기모(MGIMO)대학 등 세계적 수준의 외국어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북경외대, 일본의 동경외대와 더불어 동북아 3대 외국어대학으로 꼽힌다.

국내 최고의 외국어 교육의 명가 한국외대는 지난 2017년 ‘특수외국어 교육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특수외국어 교육전문가로서의 가치를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월에는 제2차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5개년 사업 교육기관에 다시 지정됐다. 2022년 시작된 제2차 5개년 사업의 경우 이탈리아어·라오스어·네덜란드어·카자흐스탄어·스웨덴어 등 5개 언어 대상 사업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외대는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전담 조직인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에서 특수외국어법이 정한 53개 언어 중 기존 11개 특수외국어에 신규 5개 언어를 추가, 총 16개 언어와 관련한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지난해 국가가 인정하는 특수전략어 사용 12개 국가의 대사를 초청 ‘제1회 CFL Ambassador Forum’을 개최, 한국 내 특수외국어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민간 외교를 선도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런 노력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 10일 몽골·브라질·스웨덴·아제르바이잔·오만·이란·이탈리아·인도·탄자니아·태국·튀르키예·폴란드·헝가리 등 총 13개 국가의 대사를 초청해 ‘문화 교류와 특수외국어(CFL, Critical Foreign Languages)의 역할’을 주제로 제2회 CFL 대사 포럼을 개최했다.

이은구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원장은 “K-컬처의 글로벌 열풍 및 확산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외대는 문화 교류와 특수외국어의 역할,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들과의 네트워크 확대, 특수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민간 외교의 첨병으로서 위상을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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