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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LG 의인상’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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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LG그룹

LG 의인상은 2019년부터 수상 범위를 확대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39년 3대째 선행 중인 이이순씨(왼쪽)와 딸 김현미씨 [사진 LG그룹]

LG 의인상은 2019년부터 수상 범위를 확대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39년 3대째 선행 중인 이이순씨(왼쪽)와 딸 김현미씨 [사진 LG그룹]

‘LG 의인상’은 우리 시대에 착하고 의로운 시민에게 수여되는 대표적인 상의 기준이 됐다. 첫 의인상이 제정된 2015년 9월 이후 약 7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이후 비슷한 성격의 상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원조는 LG 의인상이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현재까지 총 188명의 의인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특히 구광모 LG 대표 취임 이후 2019년부터 의인상 수상 범위를 묵묵히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으로 확대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새로 만들어진 ‘장기선행’ 분야 수상자만 20여 명이다.

지난 10월 의인상을 받은 이이순씨는 지난 1983년부터 지역사회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집에 데려와 돌보기 시작했고, 1994년부터는 지역사회의 무연고 독거노인들의 통원치료를 돕고 장례 시 상주 역할까지 수행하는 등 외롭고 사정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써왔다.

지난 10월 의인상을 받은 이정표 경감과 이수영씨는 19년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 짜장면 급식봉사를 이어왔다. 경기도 고양시 홀트 장애인 학교 학생을 위해 짜장면을 만들기도 하고, 강원도 고성 군부대를 찾아 짜장면을 대접하고 과일 등을 전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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