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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센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제3기 수료식’개최

중앙일보

입력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센터는 지난 26일 아카피스관에서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KIIP)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강생들은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진행된 교육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로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어·한국 문화 수업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영휘원, 숭인원 등 한국 유적지 탐방, 청량리 부흥 주택단지 탐방 등 한국 역사를 함께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민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귀화용 종합평가를 통해 기존 국적취득 필기시험 면제, 국적심사 대기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참여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의 축사를 시작으로 5개국(가봉,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 중국) 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과 선물을 수여한 후 네팔 수료생의 대표 인사가 이어졌다.

권해숙 부총장 직무대행은 “한국어센터를 오픈하고 벌써 세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했음에도 90%가 넘는 높은 출석률로 졸업하게 된 여러분들의 열정에 감탄을 감출 수가 없다”며 “앞으로 한국과 관련된 공부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라며, 더 나아가 우리 학교의 다양한 학과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길 희망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료생 대표 네팔 출신 비쇼는 “한국어센터를 통해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강사님이 책에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사회 등 한국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사소한 부분까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진숙 한국어센터장은 “수료생들의 4단계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어센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한국 문화 수업 외에도, 일반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한국 문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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