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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터뜨린 한국전 MVP 쿠두스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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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가나의 승리를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 AP= 연합뉴스

한국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가나의 승리를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 AP= 연합뉴스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맞대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가나의 승리를 이끈 공격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승점 3점을 추가해 16강행 진출 가능성을 끌어올린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쿠두스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2차전 직후 열린 경기 MVP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에선 승점 3점이 꼭 필요했다”면서 “(16강에 올라가기 위한) 중요한 경기를 이겨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추가골을 터뜨려 스코어를 3-2로 벌린 쿠두스(맨 왼쪽). 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전에서 2-2로 맞선 후반 추가골을 터뜨려 스코어를 3-2로 벌린 쿠두스(맨 왼쪽). 로이터=연합뉴스

쿠두스는 5골의 공방전이 벌어진 한국전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을 터뜨리며 가나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나 한국이 후반 들어 2골을 몰아치며 양 팀이 2-2로 동률을 이룬 후 한국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추가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았다.

쿠두스는 “포르투갈전에서부터 팀 전체의 에너지가 좋았다”면서 “우리가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은 매 경기 똑같다. 우리는 오늘 좋은 경기를 했고, (목표했던) 승점 3점을 딴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루과이와의 3차전에서도 똑같이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가나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쿠두스(가운데). AFP=연합뉴스

한국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가나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쿠두스(가운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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