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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대학생 멘토 대상 역량 강화 교육에 이어청소년 멘티 위한 진로 프로그램도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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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미래재단·한국토지주택공사

‘LH멘토와 꼬마친구’ 대학생 멘토들이 지난달 22일 역량 강화 교육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멘토와 꼬마친구’ 대학생 멘토들이 지난달 22일 역량 강화 교육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달 ‘LH멘토와 꼬마친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 데 이어 지난 26일엔 청소년 멘티들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LH멘토와 꼬마친구는 202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운영 중인 아동·청소년 교육 멘토링 사업이다. 전국 12개 지역의 초·중·고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가 1:1로 매칭해 주 1회 2시간씩 정규 교과과정 중 선정된 과목에 대한 학습 멘토링을 한다. 역량 강화 및 진로 교육,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사업 활동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12개 지역 소재의 4년제 대학생 멘토 100명과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소년 멘티 100명이 각각 참석했다.

지난달 22일 실시된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은 멘토의 조건 및 마음가짐,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이었다. 대학생 멘토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참석한 멘토들을 대상으로 멘티와의 신뢰 형성 및 관계 촉진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또한 멘토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 멘토 시상식을 개최해 활동 중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가 멘토링 수업에 소홀할 때, 소극적으로 활동할 때와 같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멘토들이 멘티와의 관계 형성 방법 및 대화 스킬, 멘토의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지난 26일에 진행한 ‘멘티 진로멘토링'은 자신만의 관심 분야를 발전시킴으로써 꿈을 이룬 직업인들의 강연을 통해 멘티에게 본인의 재능과 꿈을 찾고 노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직업인들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멘티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전 조사를 통해 멘티들이 직접 선정한 직군별 직업인들을 초청했다. 명사 강의에 이어 진로 선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강사와 멘티가 소통했다.

이날 초청된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국가대표 이정욱씨는 멘티들에게 관심 분야 발굴 및 진로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진로 강사와 함께하는 그룹별 활동을 통해 멘티의 사회성 증진을 도모했다.

이처럼 LH멘토와 꼬마친구는 교육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LH임대주택 거주 멘티가 대학생 멘토와 바람직한 유대관계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LH 관계자는 “LH멘토와 꼬마친구가 멘토·멘티가 동반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멘토링 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LH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교육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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