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병을 추가공모지역으로 결정했다.
함인경 조강특위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강특위 6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실장이 신청한 재심 신청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에서 각하 결정했다”며 “직전 당협위원장의 당원권 정지 해제 시점이 총선 이후이기에 서울 강서병을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의 징계 시효는 2024년 7월이다.
당협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인천 계양갑도 이날 추가 공모지역으로 선정됐다.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의 공모일은 추후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을 제외한 서울지역 면접 심사는 다음 달 1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실시한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다음 조강특위 회의에서는 서울지역 면접을 앞두고 현황 청취 내용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함 대변인은 “면접 전에 전반적으로 스크린을 해볼 생각”이라며 “현황 청취를 했는데 면접 전에 봐야 할 전체적인 부분들을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