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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오늘밤 요렇게 찢어 주마^^"…초콜릿 박살 낸 정진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가나전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웠다. 가나 초콜릿을 박살 낸 사진을 공개하면서다. 정 위원장은 한국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나…오늘 밤 요렇게 찢어 주마”라며 가나 초콜릿이 반토막난 사진을 공개했다. 가나초콜릿은 1975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해 왔는데 가나의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했다. 정 위원장은 ‘외교적 감각이 있으시니 마일드(제품 이름 중 일부)라는 단어를 추가하셨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웃음으로 답하기도 했다.

가나는 이날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승부를 겨룬다.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목표인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가나를 넘어서야 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이길 것”이라며 “한국이 승리할 확률은 56%, 가나가 이길 가능성은 20% 그리고 무승부가 날 확률은 24%”라고 예상했다.

디 애슬레틱은 또 한국과 가나 경기에서 무승부는 두 팀 모두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인 경기가 펼쳐질 확률이 높다고 했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8위, 가나는 61위다. 역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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