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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지금은 하나님의 재창조 시대, 성경으로 하나 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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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만희 총회장, 교계에 대화 촉구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에서 ‘하나님의 재창조가 이뤄지는 오늘날 모든 종교세계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점을 중요한 메시지로 거듭 강조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식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한 지구촌에 돌아오시기 위해 6000년간 일해 오셨고 이제 모든 일을 마치고 하나님이 돌아오실 시간이 됐다”며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하신다면 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이 지구촌은 평화의 세계, 자유의 세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알고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한 것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바라는 사람으로 재창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재창조는 태초의 말씀으로 이뤄진다”며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씨로 나야 하며 하나님의 씨로 나고 태초의 말씀으로 난다면 우리도 하나님같이 예수님같이 거룩함을 입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씨가 무엇인지 안다. 하나님의 씨를 알고 그 씨로 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는 다르다”며 “성경을 기준으로 해서 대화해 잘못됐다면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 목회자들을 향해 대화를 촉구했다. 또한 “같은 성경, 같은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는 사람으로 다퉈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이 총회장은 “하나가 되고 싸우지 말고 성경으로 대화하자”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이미 12지파가 온 세계를 향해 계시록 세미나를 개최한 사실을 강조하고 “(신천지인들이) 계시록을 통달했는지 아닌지 확인해보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이 총회장은 “천지창조주 하나님은 부패한 세상을 재창조하고자 하신다”며 “이는 사람의 힘이나 재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그분이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에는 재창조와 현 (종교)세계를 처리하는 것이 기록돼 있는 것과 다시 오시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에 관해 설명하고 오늘날 그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져 실체가 된 것을 다 보고 듣고 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 총회장이 요한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직접 보고 들은 이후부터 말씀을 증거하기 시작했다”며 “이 총회장은 전 세계 교회에 요한계시록 성취를 알리는 사명을 갖고 1984년부터 사역을 본격화했고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모든 신학과정 말씀 체계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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