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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가격과 무상보증 연장 서비스로 인기 국내 누적 판매량 6만 대 돌파 눈앞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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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무장한 폭스바겐 티구안. 독일차 특유의 주행감각에 최신 고효율 엔진을 탑재해 국내 시장 을 공략 중이다. 합리적인 가격, 넉넉한 보증기간 제공으로 차량 유지 보수 비용도 낮췄다. [사진 폭스바겐]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무장한 폭스바겐 티구안. 독일차 특유의 주행감각에 최신 고효율 엔진을 탑재해 국내 시장 을 공략 중이다. 합리적인 가격, 넉넉한 보증기간 제공으로 차량 유지 보수 비용도 낮췄다. [사진 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구안이 국내 누적 판매 6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해 1~10월 팔린 티구안은 2691대다. 누적으로는 5만9532대를 기록 중이다.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 첫선을 보인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실용성, 합리적인 가격을 두루 갖춘 SUV로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 2020년 수입 SUV 중 유일하게 누적 5만 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티구안은 중앙일보가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을 모아 진행한 최고 수입차 선발전에서 동급 모델 5대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이력도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

출고 대기난에도 안정적인 물량 수급 확보

인기 비결은 가격이다. 티구안은 4000만원대다. 2.0 TDI 프리미엄 4067만2000원, 2.0 TDI 4모션 프리미엄은 4312만7000원, 2.0 TDI 프레스티지 4450만1000원,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4705만3000원에 판매 중이다. 또한 최근 자동차 업계의 연이은 출고 대기난에도 안정적인 물량 수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유지 보수 비용 부담도 낮췄다. 기존 특정 모델에 적용되었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시켜 티구안 소비자들에게 5년, 15만㎞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털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구성을 담은 티구안의 실내. 최 신 ADAS도 갖춰 주행 안전성능도 높였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구성을 담은 티구안의 실내. 최 신 ADAS도 갖춰 주행 안전성능도 높였다

 티구안에는 2.0 T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DSG) 변속기가 쓰였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6.7kgf·m의 성능을 낸다.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가 나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여유로운 힘을 전달할 수 있다. 새로운 EA288 evo 엔진은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 기술 적용으로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유로 6d 배출가스 기준도 충족한다. 복합연비는 2륜 모델 L당 15.6㎞, 4륜 모델 L당 13.4㎞다. 공인 연비보다 실주행 연비가 높은 점도 강점이다.

 각종 편의 및 안전 기능도 장점으로 꼽힌다. 티구안에는 LED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상급 트림에는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탑재된다.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범위로 도로를 비춰주는 기능이다. 최신 운전자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이 중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 구간에서도 앞차와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 유지에 도움을 준다. 이를 위해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초음파 센서를 모두 달았다.

 현재 사양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에 해당해 최신 디자인 요소도 잘 담아냈다. 전면부 보닛이 높아지고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로 넓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LED 헤드라이트의 디자인도 이전 세대보다 날렵해졌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폭스바겐 브랜드 로고 배지 아래 ‘TIGUAN’ 레터링을 배치했다.

디지털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눈길

실내는 디지털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특징이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과 9.2인치 MIB3라는 명칭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 밖에 터치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된 공조 버튼,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적용된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면 부담도 덜 수 있다. 폭스바겐은 오는 30일까지 티구안에 대한 ‘잔가보장 할부금융’ 및 ‘무이자 할부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잔가보장 할부금융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을 계약할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 기간 동안 월 31만5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이와 함께 최대 49%의 잔존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3.2%의 저리로 티구안을 운용할 수 있다.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는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할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의 계약 기간 동안 월 83만8658원을 납입하면 된다. 두 금융상품 이용 고객 모두에게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2년간 제공하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공식 모바일 앱인 브이클릭(V-Click)을 통해 계약할 경우 상품권 5만원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토뷰=강현영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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