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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폭포위 목숨 건 셀카…인도 여성들 추락해 4명 숨졌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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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람살라의 한 폭포.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AP=연합뉴스

인도 다람살라의 한 폭포.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AP=연합뉴스

인도 서부지역 한 폭포 옆에서 '셀카' 촬영을 하던 여성 일행이 폭포로 추락해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콜라푸르 지역의 키트와드 폭포 옆에서 사진 촬영을 하던 여성 5명이 중심을 잃고 미끄러졌다.

물놀이를 하던 이들이 셀카를 찍기 위해 폭포 위쪽으로 올라간 순간 폭포수가 쏟아지면서 4.5m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등은 이 사고로 4명은 익사했고 1명은 구조됐지만 중태라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한 40여 명의 일행이 여행 온 상태였다. 이들은 인근 도시 벨라가비의 마드라사(이슬람 학교) 소속 학생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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